스마트폰을 고르는 기준은 어떻게 되는가?
보조금 경쟁이 불법이 되어 버린다음에
스마트폰 가격의 체감이 너무 커져버려서
새로운 스마트 폰을 고르는 기준이 변해버렸다.
25 만원이 넘지 않을 것
CPU 의 성능이 나쁘지 않을 것
배터리가 오래 갈 것
어느 통신사에서 나 사용할 수 있을 것
이 정도의 기준을 가지고 고르고 있다.
현재 쓰고 있는 폰은 어떻게 되는가
우선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갤럭시 A90 5G로 바꾸기 전까지는 샤오미 홍미 노트 9S를 사용 했었다.
그 전에는 홍미 노트3, 홍미 노트 5를 약 5년 가까이 사용했고
보조금이 한창인 시절에는 iPhone 갤럭시 가리지 않고 사용 했었다.
우연히 샤오미 의 홍미 노트3를 사용하게 된 후에 가성비와
배터리가 오래 가는 점에 너무 만족해서 홍미 노트를 계속 사용하게 되었다.
홍미 노트 이전에 사용했던 폰은 LG 의 G2 모델이었다.
배터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배터리가 넉넉한 샤오미를 우연히 알게 되었고
넉넉한 홍미 노트의 배터리와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기본적으로
불허 하는 샤오미를 사용해 본 이후로는
어쩔수 없이 다시 홍미 노트를 찾게 되었다
그래서 3, 5, 9까지 3세대를 쓰게 되었고 너무 만족 하고 있었다.
직업때문에 아이폰 XR을 써보기도 했는데
역시 대용량 배터리는 샤오미다.
폰을 고르게 된 기준은 어떤 것인가
a90과 s20fe, 퀀텀2, 벨벳등 쓸만한 국내 폰들의 중고가가 10~30만원대로 내려온 지금
굳이 샤오미를 선택할 이유가 없어져 버렸다. 그렇다 나는 가성비충이다.
배터리가 넉넉할 것, 적당히 빠를 것, 가격이 저렴 할 것!
OS 업데이트 와 삼성 페이, 덱스 등이 옵션으로 있었지만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저렴한 가격과 가격을 뛰어넘는 성능 그리고 배터리 이 부분이 나에게는 가장 중요했다.
여러 가지 모델들이 후보로 있었다 A90, S20FE, S20+, A52S, Quantum2, 벨벳, v50s...
사진과 성능 메모리 등이 고려 대상이긴했지만 좋으면 좋을 수록 가격 차이가 너무 많이 나기때문에 고려 하지 않았다.
스마트폰 사업을 접은 LG도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수리를 하게 된다면 비용이 얼마나 될까 라고 하는 부분도 고려 한 부분중에 하나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플랫 디스플레이를 고르게 되었고 남은 후보는
A90, S20FE, A52S, Quantum2가 되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고른 모델은 갤럭시 A90 5G!!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배터리 빠른 성능 삼성 페이와 Dex도 옵션으로 따라 온다.
몇일간의 사용기를 남겨 보자면
괜찮은 배터리 시간, 빠릿한 성능
삼성 페이를 이용해서 지하철을 이용 할 때 크게 고려 했던 부분은 아니지만
나름 편리에서 만족 할 수 있었다.
"추가"
그리고 뜻밖의 추가 내용 블루투스 끊김이 줄어들었다.
이어버드를 바꿔봐도 샤오미를 쓸때는 특정지역만 가면 심하게 끊겼는데
a90을 쓰고나서는 끊김이 줄었다.
스마트폰으로 컨텐츠 소비가 전부인 나는 아주 만족한다. 한 2년동안은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밖에 나가서 사진을 좀 찍어보면 조금 더 맘에 드는 부분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나는 어쩌다가 카메라가 필요하니까 말이다.
2년에 한번씩은 바꿔 줘야 하는 스마트폰이
이제는 2년전에 출시한 모델도 전혀 꿀리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스마트폰으로 컨텐츠만 소비한다면 배터리와 액정을 교체한 중고폰을 찾아보자!!
약 1년 전에 부모님의 스마트폰을 바꿔 드리려고 하면서 봐두었던 갤럭시 A90 5G
작년 여름에 삼성, 삼성 노래를 부르시는 아버지에게 바꿔 드렸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거 같다.
사실 좋은 폰은 어른들이 더 잘 아시니까 만족하시지는 못하겠지만....
가성비충을 아들로 둔 두분에게 죄송할 뿐이다.